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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13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성휴게소★
추천 : 85
조회수 : 13042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2/04 16:16:4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2/01 09:40:39
오유 3개월차 남자사람입니다.
음슴체로 가겠음.
어제 지방출장을 다녀오다 기름이 떨어져 화성휴게소에 들렸음.
800km이상 운전해서 캐피곤 상태였더랬죠 그래도 집이 안산이라 평소같으면
집에가서 쉬었을텐데 그날따라 화성휴게소가 땡겼음
그래서 30분정도 쉬고 기름넣으러 주유소에 들려 가득 주유하고 있는데
웬 남자분이 어떤사람좀 태워줄수 있느냐 길래 지방출장갔다 오는길이라
차가 더러워 고민하다가 알겠다고 하고 옆을보니 추리닝 차림의 여성분이
이뻐~~ 내 이상형인 거임
그래서 말도 잘 못걸고 얼굴도 자세히 못보겠고...에휴..
그런데 그 여자분이 고맙다고 나중에 밥을 사겠다고 하는것임!!!!
그런데! 아 그런데~~
내가 잠시 정신이 나갔는지 마음과는 다르게 괜찬타고 했음..
말하고도 내가 미친거 같았음 안괜찬은데! 밥 먹고 싶은데!!
그러고 차에 기름넣어 드리고 가려는데 밥사겠다고 핸드폰 번호를 달라고
다시 말하는 거임!!!
그런데... 또 괜찬타고 해버렸음...ㅡㅡ
아마도 오유의 폐혜인듯함.
그러다 갑자기 이대로 보내선 안되겠다 싶어 차에있던 명함을 드렸음
그리고 헤어져 차에 탔는데 이노무 심장이...ㅡㅡ
한숨도 못잤음.
계속 핸드폰만 보고 있음.
미치겠음.
어제 화성휴게소에서 제가 태워드린 여자분!!
저 밥 먹고 싶습니다!
꼭이요!!!
오유 첫글이예요.
보내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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