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질리도록 말해왔다. 그들의 만행을 보면서 저런놈들보다 뽑아놓은 우리가 잘못이라고. 국민의 잘못이라고. 이번에는 정말 그러지 말자고.말자고 외치고 다짐하고 분노해놓고. 이게 또 뭔가. 20대 투표율 50%를 못넘었다. 한나라당 찍은 사람들보다 오늘 투표안하고 놀러간 젊은이들이 더 죄가 크다고 본다. 물론 놀러가지 않고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못한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나라에서 투표하라고 빨간날로 정해준날 투표는 했어야잖는가. 5분이면 끈나는 그일. 그러나 결과는 4년..몇십년을 가는일. 투표는 했어야하지 않았나 이말이다! 누군가의 글에서 봤듯이 거동이 불편한 어른들의 투표율이 10~20%더 높다. 의무를 행사하지 않은 사람은 권리도 행사할 수 없다. 질리도록 잘 알고 있고 누구보다 이제 머리도 굵어졌다고 생각하는 20대들이여. 왜 실천하지 않았나. 오늘밤은 열이 나서 도저히 잠이 쉬이 올것 같지 않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