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제 책상 기웃 거리면서 뭐 먹을거 달라고 해요 저는 저혈당이라 간식 꼭 쟁여두거든요 있는데 없다 할 수도 없고 해서 주는데 존나 눈치없이 요새 과일 비싼데 뺏어먹고 빵 뺏어먹고 계란 뺏어먹고 두유 뺏어먹고 오렌지쥬스 뺏어먹고 등등 얻어 쳐먹으면서 나한테 뭐 하나 갖다 준거 없고 팀장님이 저 주라고 한거 대신 갖다주면서 지가 주는것 마냥 생색 또 제가 다른 직원분한테 밥 사야되는데 그때 이 눈치없는 새끼가 끼어서 점심값이 삼만원 나왔는데 입 싹 닦고 지혼자만 바로 커피숍 가서 마실거 사서 음료수 쪽쪽 빨고 내가 보다보다 열 받아서 오늘 내 오렌지쥬스 쳐먹지 말라했는데 입 안대고 먹는다고하고는 막무가내로 쳐먹는데 이새끼 콧바람도 씬거 같은데 오렌지쥬스 콧바람에 오염된 느낌 남자 새끼가 덩치는 큰데 저보다 월급도 많이 받으면서 존나 거지 같아요
참고로 저도 남한테 주는거 좋아하고 안 아끼는데 이새낀 제 얼굴만 보면 '뭐 먹을거 없어요?' '맛있는거 사줘요' '혼자 먹으니까 배나오지' 이지랄 존나 재미도 없는데 말걸때마다 저 소리밖에 안해서 거지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