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복을 할 줄 아는 사람만이 남에게 승복을 요구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
"여러분들이 지켜봐서 알지만 어쨌든 정치권에서의 승복도 하나의 수양이고 리더의 자질이라고 본다"
박근혜씨의 입을 자처하는 이정현씨...
참으로 옳은 말 했소이다...
아마도 문재인의원의 발언이 못마땅했던 것 같은데, 집고 가자면 발언 내용은 이렇소이다...
"국정원의 대선개입과 대화록 불법유출로 지난번 대선이 대단히 불공정하게 치러진 점,
그리고 그 혜택을 박근혜 대통령이 받았고 대통령 자신이 악용하기도 했던 그런 점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다"
어떤 대목이 당신의 심사를 뒤틀리게 했는지 말해보시오...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고, 국격은 나날이 나락으로 치닫고, 헌정질서는 무너지고, 국론은 분열되고, 민주주의의 가치는 뿌리채 뽑혀 위태롭고, 사공 하나 잘못만나 국민은 차마 얼굴을 들 수 없는 형국인데. 이 상황을 연출한 주체가 국정원이고, 그 수혜자가 댁의 주군 박근혜씨 아니겠소?...
그렇다면, 정작 이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국민의 요구에 승복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박근혜씨에게 어울리는 말이 아니겠오?...
당신의 오지랍으로 뱉은 말 말이외다...
역지사지로 보면 당신의 어깃장이 가소롭지 않겠소이까?...
이런 작자가 박근혜씨 옆에 있으니 나라 꼴이 이 모양 이 꼴이지...ㅉㅉㅉ
환관이 설치면 그 나라는 꼭 망하는 법이라오...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으니 공부 좀 하시구랴...
말도 좀 가려서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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