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 영화에서 많이 다루었던 소재가 바로
로봇 입니다. 인간과 유사하지만 인간의 능력을 훨씬 뛰어넘는 존재이면서
인류가 창조해 낸 것들이죠.
일반적으로 로봇은 3대 규칙이 있습니다.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 되며, 위험에 처해 있는 인간을 방관해서도 안 된다.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반드시 복종해야만 한다. 단, 제1법칙에 거스를 경우는 예외다.
로봇은 자기 자신을 보호해야만 한다. 단, 제1법칙과 제2법칙에 거스를 경우는 예외다.
하지만, 인류의 최대 단점이 있습니다.
폭력성.
같은 종끼리 인류는 수십 수백 수만번 싸워 왔고, 인류의 역사의 대부분이 피로 쓰여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지금 누리는 이 모든 것이 서로를 죽이기 위해 개발되다가 나온 것들입니다.
간단하게, 여러분의 컴퓨터.
맨 처음에는 미국이 핵전쟁에 대비하여, 핵 공격을 받아도 적에게 반격을 빠르게 가할 수 있고, 하나의 컴퓨터가 작동이 멈추어도 다른 컴퓨터가 대신 일을 할 수 있게 컴퓨터들을 연결하다 보니 나온 것입니다.
즉, 인류는 서로를 죽이기 위해 발전해 온 거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때 로봇. 로봇이 생활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만,
이것은 다른말로 군사용으로도 매우 뛰어 나다는 겁니다.
지치지 않고, 잠들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공포감이 없고, 주야를 가리지 않는
최고의 병기인 겁니다.
위의 모든 원칙을 위배하고서라도 로봇. 인공지능 휴머노이드(사람의 형태를 한, 다시 말해 터미네이터!)
는 분명히 병기로 사용이 되겠죠.
1.규칙을 깨는 로봇들이 하나 둘 생기다보면 그들의 인공지능과 학습능력을 통해 집단을 이루게 될 겁니다.
-> 당연하게 되는 겁니다. 어떠한 무리든, 지능이 있으면 집단성을 띄게 됩니다.
2.점차 그들만의 권리 주장을 해 나아갈 것입니다.
->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기계지만 그들의 입장에선 하나의 동료라고 볼 수 있고 지능이 있으니 당연지사 자신들의 권리를 요구하게 되겠습니다.
3.스스로를 생산하게 될 것입니다.
-> 집단이 생겼으면, 그들의 우월한 지식을 바탕으로 그들만의 터전을 찾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들이 자원을 끌어 모아 자신들을 만들텐데 그때에는 더 강하고, 더 우월하게 만들게 되겠지요.
4.인류의 경제를 위협 하게 될 것입니다.
-> 그들이 무리를 이루고, 그들이 생산을 시작하게 되면 인류는 따라 올 수 없게 됩니다. 인류보다 더 뛰어난 기계들이 스스로 엄청난 제품들을 찍어 내게 되게 될테니까요.
5.인류는 그들을 제거 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 공포 그 자체가 되게 되죠... 결국 그들을 혐오하게 될 수 밖에 없고 처리하려 들겠죠.
즉, 이때 부터 인류는 멸망의 길을 걷게 되는 겁니다.
인류가 발명한 무기는 그들에겐 소용이 없어지게 되겠고, 인류가 아무리 보안대첵을 세워 네트워크로 로봇들을 멈추게 하려고 한들 그들의 공장은 멈추지 않을 것이고 그들이 생산한 로봇들은 더욱 큰 공포로 다가 오게 되겠죠. 인류는 나약하게 되어집니다.
그러면 인류는 당하기만 할까요?
인류를 지키고자 만든 무기이자, 최악의 병기가 남아 있습니다.
바로
핵무기
폭발하는 순간 섭씨 수천도의 열이 발생합니다. 로봇들은 대부분이 철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핵폭발을 하는 순간 그대로 약한 PCB 기판들은 녹거나 불에 타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더욱이
핵무기가 터짐과 동시에 전자기 펄스, EMP가 발생하게 됩니다(스타의 그 EMP와는 달라요~)
이것이 발생함과 동시에 수십킬로의 모든 전자 장비들은 망가지게 됩니다.
즉, 기계들은 작동을 멈출 수 밖에 없게 되는 겁니다.
현재 인류가 만든 가장 강력한 핵무기 차르붐바(짜르붐바, 차르붐바 발음하기 나름입니다)의 경우
동두천부터 용인까지 전부 초토화 되고, 대한민국 전역의 모든 전자기기가 망가집니다.
(여러분의 컴퓨터, 자동차 심지어 시계까지.)
결국 인류가 핵무기를 사용하여 전세계가 초토화 되는 그 순간까지 로봇과의 전쟁은 안끝날지도 모르고
또한 인류도 자멸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행이자 불행이도 AI란 것은 쉽지않고 반세기가 넘도록 그 근처 언저리에서만 맴돌 정도로
계발 진척이 매우 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