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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야당, 남양유업에 '2차 불매운동' 경고
게시물ID : sisa_4135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2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11 22:46:37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와 민주당을지로위원회,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 전국을살리기비상대책위원회 등은 피해대리점과의 문제 해결에 미온적인 남양유업 사측에 대대적인 2차 불매운동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11일 남양유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 측이 대리점협의회의 최종 요구안을 받아들일 때까지 동조 농성, 동조 단식, 집회 및 항의 방문, 시민들과 함께 남양유업에 항의하기 및 고소·고발 등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전개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주 안에 대리점협의회의 합리적인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인 차원에서 2차 불매운동을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이번에 남양유업 본사가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밀어내기 등의 불법·불공정행위를 실행하였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고, 밀어내기 등의 불법·불공정행위가 일부 지점에서만 본사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남양유업 측의 그동안 뻔뻔한 변명은 모두 거짓말인 것으로 판명됐다"며 "남양유업 법인과 홍원식 회장 등은 엄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피해 대리점들과의 교섭 과정에서 사태해결보다는, 누구도 얘기 해본 적이 없는 7천억 요구설을 퍼뜨린다든지, 차라리 과징금을 내고 말겠다는 태도를 보인다든지, 대리점의 피해를 끝까지 외면하는 등의 막가파식 행태를 보여주고 있는 남양유업 측의 행태는 결코 그 누구로부터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며 "남양유업은 지금 한 대기업이 보여줄 있는 막장의 끝이 어디인지를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맹성토했다. 

이들은 남양유업측이 이중장부, 매출신고를 누락하는 방식으로 대리점 이득을 갈취하고 탈세를 한 의혹에 대해서도 국세청에 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들도 이날 오후 최근 알려진 남양유업의 임신 여직원 퇴사 종용과 관련해 노동부의 직권조사를 촉구하는 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5월 21일부터 한달간 피해대리점측과 피해보상과 재발방지책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물량밀어내기 공식사과,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대리점계약 존속보장, 부당해지 대리점주 영업권 회복, 물량밀어내기 피해변상 방식 등 대부분 쟁점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협상은 전면중단된 상태다. 

한편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두달간 진행된 1차 불매운동으로 남양유업 제품의 매출액이 급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가 롯데마트 내부인에게 받은 제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전국 롯데마트에서 남양유업 제품이 총 299억 814만7천303원어치 팔렸지만, 올해 6월에는 222억170만9천715원어치가 팔려 매출액이 26% 급감했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96만9193개 팔리던 제품이 지난달에는 불과 70만6307개만 팔려 개수로도 총 27%가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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