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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 포니 꿈 꾼 썰.txt
게시물ID : pony_19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케
추천 : 0
조회수 : 21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14 14:08:58

근데 이것도 포니 꿈 꾼건가... 


그냥 브로니 꿈 꾼듯 합니다. 잡설 그만두고, 시작.






기억의 시작은 학교에서 왠지 모르게 누군가를 초청해 강연을 들려준다.. 로 시작했어요.


그렇게 기다리고 있다보니 지루해져서 초청자 이름을 보는데


the living tombstone 이라고 적혀있더군요. 



이럴때는 대략 정신이 혼미해진다.



난 또 좋다고 막 미친듯이 히히덕 거리면서 애들한테 이 위대한 분의 썰을 막 푸니까,


애들은 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는 표정을 지어보이더군요. 


아, 쓸데없이 저의 꿈은 저의 주위에 단 한명의 브로니도 없다는 현실은 지킨것이었습니다.


뚱해져서 기다리고 있다보니 어느세 강연이 시작,


진짜 사진에서 봤던 스킨해드의 잘생긴 양청년이더군요.


헐러허러허허ㅓ러허ㅓㄹ 거리면서 왠지는 모르겠는데 툼스톤씨랑 저랑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전 안돼는 영어로 어떻게든 당신이 너무 좋다, 뛰어나다, 사랑한다, 노래좀 들려다오, 하악하악, 포니포니


그러고 툼스톤은 알아듣는지 못알아 듣는지 뚱한 표정으로 yes,yes. 하면서 넘길려 들더군요.


그 때에도 어김없이 저의 머릿속은 하악하악 사진찍어서 포니게에 올려야지.. 히힣ㅎ히힣ㅎ같은 생각이나 하고 있을 때 즈음,


꿈에서 깼습니다.








하도 리얼한지라 기억이 아직도 가시지 않는군요. 허어...


제 무의식은 어지간히도 그 툼스톤을 만난 청년이 부러웠던 모양입니다. 


다음엔 진짜 포니나오는 꿈 꾸고 싶은데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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