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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13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물만가득
추천 : 54
조회수 : 12172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2/05 00:24: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2/04 23:36:11
왜냐면 매일 못생겼으니까 ㅜㅜㅜㅜ
전 그냥 평범한 이십대의 여자사람 ㅜㅜ
오늘 엄마랑 남동생이랑 밖을 나서다가 같은통로의 여자애(나보다 2살어림)을 마주쳤음
인사하고 지나가면서 엄마랑 남동생이 "쟤 진짜 이쁘다" "모델해도 되겠다" 이러심.
그러다가 엄마가 갑자기 "근데 쟤 머리는 좀 비어보이더라... 날마다 같이있는 남자애가 바껴"
이러시는거임ㅋㅋㅋ 그래서 내가 "엄마, 원래 저렇게 이쁜애들은 남자가 가만안둬. 어쩔수없어."
이러니까 남동생이 하는말...
"그래서 누나는 남자가 없구나... "
옆에서 말이 없으신 어머니 ㅜㅜㅜㅜ
조용히 눈물을 닦는 나...
그날 나도 울고 내동생도 울고 어머니도 울었지만 제 핸드폰은 끝끝내 울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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