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가 논문 삭제요구했다" 주장…토론회 파행 두번째 세션의 사회를 맡은 김영기 교수는 토론회 진행에 앞서 신상 발언을 통해 "토론 발제를 맡은 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부 교수가 참석하지 않았다"며 "이 교수는 장문의 메일을 보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자신의 발제문에 대해 삭제를 요구해 항의의 뜻으로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이 교수의 발제문은 다른 학회에서 이미 언급한 내용인데 발표를 못하게 하는 것은 학문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다"며 "논문 삭제를 지시한 방통심의위는 언론학회와 광주언론학회에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순수한 학술 행사인데 논문 내용을 문제 삼는 것은 군사 독재 시절에도 없었던 일이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주사무소는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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