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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단상
게시물ID : baseball_413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hesica_Peru
추천 : 2
조회수 : 46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05 01:24:13

1. 본격 역지사지 쇼.

모든 팬들이 서로 상대팀 팬들의 심정을 이해하기 시작함. "이용규가 우리 편인 게 이런 기분이구나. 커트할 때 방망이 부숴버리고 싶었는데...", "오승환이 우린 편인 게 이런 기분이구나. 9회에 노 잼, 노 스트레스.", "류중일이 우리 감독인 게 이런 기분이구나 이런 십장생...."

2. 관광객을 대주자로.
대구에서 대만 관광을 온 김 모씨(23)는 이 날 경기 특별 게스트로 초대되었다. 9회 김태균이 주자로 나가자 대주자로 기용된 것. 경기가 끝난 후 김씨는 "국가대표 경기에 초청받아 현장에서 경기를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이런 특별한 팬서비스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의붓아버지 류 모씨(50)에게 감사를 돌렸다. 한편 이 날 한국에서 경기를 지켜본 김씨의 친구 안 모씨(23)는 "더러워서 우승해야겠다"며 새로운 시즌의 각오를 다졌다.

3. [단신] 경기 후 폭행사건
이 날 경기가 끝난 후 벌어진 폭행사건으로 국가대표 이 모씨(28)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이 모씨는 동료 정 모씨(31)를 락커룸으로 불러 이야기를 하다가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날 경기에서 분전한 이 씨가 공격의 발판을 놓고도 정 씨의 내야땅볼로 인해 희생당했을 뿐만 아니라 정 씨는 자신의 빠른 발을 이용해 살아남아 뒤이은 타자들의 후속타로 득점을 올린 정황을 포착하고 원한관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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