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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게시물ID :
humorstory_41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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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밀감군
★
추천 :
0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17 16:37:12
20분전 실화다.
오랜만에 우리집 멍멍이 미미랑
집앞에 개천에 놀러나갔다.
개천에 징검다리가 있는데
물을 싫어하는 미미를 올리기 위해 징검다리를 걷다
뒤쪽에 망할 초딩들이 몰려오는 바람에 난 휘청거리다 오른다리가 물에 빠지고 말았다.
혼자 짜증나서 열받아 있은데 이 광경을 구경한 할머니 두분이 깔깔깔 웃으며 말했다
"개만도 못한 놈이 혼자 쳐 빠지고 있네"
"개는 멀쩡한디 지 혼자 지랄이여 깔깔깔"
.
.
.
.
.
.
.
아...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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