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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14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함아★
추천 : 58
조회수 : 11023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2/06 00:34: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2/05 22:48:01
오늘 하이킥에서 고영욱이 박하선에게 했던 대사
고영욱: 하선씨 친구분들 남자친구분들 처럼 차로 모셔다 드려야되는데 죄송해요
박하선: 아니에요 저 걷는 거 되게 좋아해요
고영욱: 죄송하고 면목없고 늘 그러네요. 하선씨 만나면..
궁금했어요. 하선씨처럼 예쁘고 착하고 뭐하나 부족한 것 없는 분이
왜 저같이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놈을 만나주는지
근데 차마 물어볼수가 없더라구요.
하선씨가 어떤 대답을 할지 솔직히 너무 무서워서요.
박하선: 왜 무서워요. 영욱씨 늘 밝고 자신감 넘치는 분이잖아요.
고영욱: 그런척 하는 거죠. 수없이 다짐을하고. 그런 자심감마저 없으면 제가 뭘로 버티겠어요.
솔직히 하선씨 만나고 부끄럽지 않은 날이 하루도 없었어요.
염치없지만 그래도 하선씨가 좋으니까. 미안해요.
박하선: 뭐가...
고영욱: 그냥...
좋아해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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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좋았어요. 고영욱.
너무 멋있었어요.
막 공감도 되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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