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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서 기억을 더듬이며.
게시물ID : lovestory_41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카게살자7
추천 : 1
조회수 : 91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20 21:52:00
오유 네티즌님들아 오늘 몸소 체험한 것을 적을라고 합니다.
격식 없이 편하게 적겠음.
약 지금으로 부터 30분 전후 남짓해서 집에 도착하기 전 본인은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 중이였음 
오다가 거리상으로 치면 거의 반정도 온 위치에서 한 할머니와 손녀(중학생 정도?)가 탐 
(참고로 버스안에는 공석이 없고 서있는 사람들도 다수였음 물론 난 앉아서 왔음)
근데 한참 버스안에서 폰으로 오유 감상하고 있는데 그 할머니가 내 앞좌석 손잡이 잡고 서 있는 것임
앞좌석에 아시는 할머니랑 얘기를 나누면서..
본인은 그 즉시 불편하실 할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해 드림.
본인은 여기서 자리를 양보해 드린 세가지 이유를 밝히려고 함.
첫째는, 어릴적 부터 우리나라는 웃어른을 공경하는 효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좀 젋은 내가 서있는 불편을 감내해서라도 자리를 양보하는 것은 물리적인 양해를떠나서 의식함에 아름다운 풍속이자 사회 인간관계에서의 존중의사의 표시라고 생각함.
둘째, 보통 사회 귀가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였지만 꾀 학생들도 타는거임,(건방지게 줄서있는거 뻔히 보고도 네댓명이 옆에 샛길만들어서 새치기 하는 놈년들도 있었으나..)
요즘 오유 글을 통해서나 메스컴을 통해서나 들려오는 귀동냥에서나 몇몇 청소년들의 부도덕함과 자제못하는 기분지향적인 태도로 사회에 여러 문란과 문제가 된다는거임.
몇년전 학생때인 우리들 세대 보다도 더했으면 더했지 웃어른들에대한 공경과 예의보다도 자신들의 우선적인 편의와 자유가 우선시 되는 풍토가 더한다는 느낌을 간혹 받음.
그래서 먼저 버스에타고 있는 학생들이 보고 자각하라고 비켜드린것임.
셋째, 님들은 이런 기분 느껴 보셨음?
무엇을 누군가에게 혜택 없이 줌으로써 돌아오는 뿌듯한 전율 같은 것
오늘 행동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이러한 기분말임.
설사 이러한 전율이 돋지 않는다 하더라도 예컨대 높은 경사진 길을 걷는 몸이 불편한 한 남자가 짐을 힘겹게 끌고 가고있는것을 보고 있다면 다른사람들은 무심히 지나가더라도 자신이 다가가서 거들어 준다면 이것만큼 사회분위기에있어 먼미래에 노인복지의 참면모를 보여주는것은 없다고생각함.

끝으로 이런글이 있음 . 일본인들과 중국인들에게는 버스나 어느 특정장소에서 노인들에대한 특별한 공경과 에티켓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유독 노인들에대한 공경과 에티켓을 몸소 실천하는 국민이다.
무엇을 결정 할때 그사람의 입장이 되보고 나서 판단하라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 20~30년후 한국은 노인 다중 국가로 변화함. 
그 시절이 도래하고 나서 자신이 늙어서 몸이 몹시 안좋고 다리가 아픈데 손자뻘 되는 사람에게 자리좀 양보해주면 안되겠니라고 물어보니 난 그럴 마음이 일체 없다라고 불쾌한 표정으로 바라 본다면 당신의 마음은 어떻겠는가? 

반전이라면 버스 내릴때 보니  그 할머니가 동네분이였다는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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