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서폿하는데요.
자리가 어떻게 되서 미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판에 럭스로 완전히 당한 탓에 도주기가 있는 르블랑을 하자라는 마음으로
소극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미드에 르블랑으로 서고 상대는 미드 잭스였습니다.
정글 아무무님의 적절한 갱킹 도움으로 2킬 1어시 정도를 하고 있었는데
원딜 베인님이 여친왔다고 중간에 나가셔서 4대5가 되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2차 포탑까지 깨지고 겨우 탑하고 미드 1차 포탑만 깬 상태였습니다.
조심스럽게 작게 한타를 열었고, 조금씩 이득을 보면서 한 끝에
1시간만에 간신히 승리를 하게 됩니다.
한 번의 전투에 조금씩 이득보고 욕심부리지 않아서 역전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팀 레넥톤님하고 아무무, 알리스타님이 한타를 잘 열어주고 뒤에서 열심히
딜만 넣었는데 제가 킬을 대부분 먹어서 대개 미안하드라구요.
KDA가 게임에 큰 의미가 없다는 말에 공감을 한 한판이었던 것 같습니다.
큰 게임이 끝나고 간단히 후기 남겼습니다.
새벽반 여러분, 너무 늦게 하지 마시고 일찍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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