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알바생 일화 보니까 오유분들도 에피소드 많으 실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 씩 풀어볼까요?
우선 저는 예전에 학원만 잔뜩 있는 동네 편의점에서 알바한적 있는데요ㅋㅋㅋ
거의 맨날 오는 남고딩 4명이 있었는데 이 학생들이 뻑하면 쪽팔려 게임을 시전하는 겁니다ㅋㅋㅋㅋ
게임해서 지는 애는 제 앞에서 1더하기 1은 귀요미 시리즈 하고 가기,
비오는 날에 우산 안 쓰고 편의점 근방에서 나는 미친 고3 미친 고3 고3병 걸린 고3이다ㅋㅋㅋㅋ 하면서 시조새 마냥 뛰어나니기ㅋㅋㅋㅋㅋㅋㅋ
또 다른 에피는
남학생 : (느끼한 표정 지으며)누나 제 얼굴에 뭐 묻었지 않아요?
작성자 : 안묻었는데요ㅋㅋㅋ
남학생 : (왕자병 포즈를 취하며 매우 당당한 목소리로) 잘생김이 묻었잖아요
문제는 자주 걸리는 애만 걸려서 더 웃겼다는ㅋㅋ
그래서 그 친구가 카운터로 다가오면 또 너니?하면 그 친구는 한숨 푹 쉬고 같이 온 친구들은 꺼이꺼이 웃고ㅋㅋㅋㅋ
그 친구들 좋은 학원 다니던데 지금쯤은 대학 잘 갔으려나 문득 궁금하기도 하네요ㅎㅎㅎ
그리고 웃긴 에피는 아닌데..
학원가라 그런가 꽤 유명한 인강강사분들도 담배사러 많이 왔다갔다 하셔서 신기방기 했었음
고딩때 모니터로만 만다던 사람을 실물로 보니까 조랭 신기ㅋㅋㅋㅋㅋㅋㅋ
담배 기억했다가 드리면 씩 웃으시는데 연예인 실물로 본 것 처럼 기분이 이상했음
아는 동생들 있으면 데리고 오라고 무료강의 해준다고까지 하고 차도 겁나 비싼 외제차 끌고 다니고
차고다니는 시계도 같이 일하던 알바오빠 말로는 몇천만원짜리라고 하는 거 보면 진짜 돈을 갈퀴로 긁어 모으긴 하나보다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여튼 여러분들의 알바 에피소드 하나씩 풀어보시죠!!!
기대되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