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에서 냥이 한마리를 키우고있는 1년차 집사에요 ㅎㅎ

어느 냥이나? 그렇겠지만 저희집냥이도

레이저라면 사죽을 못쓰고 달라들거든요 ㅎㅎ

 

근데 방금 집앞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길냥이가 어슬렁거리더라구요

문득 머리속에 들어온 호기심하나가 있었습니다..

 

과연 야생적인?? 길냥이들도 레이저에 반응하고 달려들까 ...

그래서 주머니에 차키와 연결되어있던 레이저포인트로

길냥이 주위에 한번 쏴주어 봤습니다...

 

처음엔 못본건지 못본척하는건지 ...

관심없이 지나가더라구요 ...

아 .. 역시 세상만사 고난을 겪은 길냥이들은 다르구나 ..

역시 와일드해 라는생각을 가지고있다가..

 

흠 왠지그래도 고냥인데 ??

못본걸까 하고 다시한번 정열적으로 레이저를

흔들어 봤습니다

 

그랬더니 냥이가 흠칫. 하더니 갑자기 레이저로 달려드는게아니겠어요 ㅎㅎ

그래서 저는 오호 걸려들었구나하면서

레이저로 마구놀아주었죠 ...

(사실 레이저는 고양이들이 반응해서 다가가지만 잡히지않는 빛이므로

오래 놀아주면 냥이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합니다 ...)

마구 놀았다고는 썻지만 제입장에서 마구지 한 2~3분정도될거에요 ㅋㅋ

 

아무튼 처음 길냥이와 놀아본? 추억아닌 추억이생겼네요 ㅎㅎㅎ

길냥이들도 레이저를 좋아하는 사실을알게되어

신기방기 했습니다 ㅎㅎㅎ

 

썰 끝이에요

 

사진은 저희집 냥이 애기때 사진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