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각자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제가 참을성이 없는건지
연락이왔는데 또 싸웠습니다
따뜻한 한마디 기대했었는데 아니었네요
평소와 다를바없이 또 말다툼하다가 서로 기분상하여 전화 끊었습니다
하는말은 항상 똑같아요
왜 이렇게 고집을 부리는지
자존심같은거 버린지 오래인데
우리 둘은 왜 이렇게 안통하는거 같은지.
친구에게 잘해주라는 충고들었을때 그러고싶은데 잘 안된다고 했으면서...
전여친이랑 헤어지고 오유에 잘해줄걸 이라는 후회의 글까지 남겼으면서..
나랑은 헤어지고 그런 생각 들까?
속시원하다는 생각이 들까? 나랑 지겹게 싸우고. 원망했으니.
그때 잘해줄걸 후회했었으면 지금 만나는 나한테 더 잘해주겠다는 생각 안해봤을까?
다음 여친한테는 더 잘해줄까?
그냥.
나는 그만큼 안사랑하는가보다..라는 생각이 드네
롱디는 안된다고 내가 이사가면 헤어져야 할것처럼 이야기하는 너. 서운하다.
사랑하면 끝까지 함께하고싶은거 아닌가. 그곳이 어디든 서로의 마음만 확실하다면 상관없을것 같은데.
밤마다 울고 아침에 부은눈 가라앉히려고 얼음문지르는거 이제 싫다.
같이있는 시간 정말 후회없이 행복하게 보냈는데. 겉으론 강한척했었지만 너 없었으면 나 진짜 외로웠을텐데 함께해줘서 고마워.
나 무뚝뚝해서 표현많이 못했지만 알았을거라 생각했는데... 잘 안느껴졌나...? 진심인거 알아주었으면해..
아. 또 후회된다
시작하지 말걸.
그럼 아프지도 않을텐데 말이야.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붙잡았는데. 이게 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