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토요일 밤에 개기 월식이 있습니다. 최대 식은 11시 30분~11시 35분 사이정도가 됩니다. 적당히 높이 달이 뜰 시간이니 꽤 볼만 할겁니다. 좋은 DSLR 가지고 있으면 주변에 빛이 없는 곳에가서 찍어보는것도 잼있겠네요^^ 월식은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져서 생기는건데 달이 이지러지는 모습보다도 붉게 타오르는 듯한 시뻘건 달을 보는것도 잼있을겁니다. 이렇게 붉게 타오르는 달은 영어로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라고 하기도 하죠. 보통은 달이 낮게 떴을 때 저녁놀과 같이 대기의 굴절에 의해서 붉게 보이기도 합니다. 덤으로 여기에 지구의 반그림자가 걸치면 미친듯이 붉게 보이기도 하죠. 그 외에는 월식 직후 지구의 그림자에 완젼히 가려진 직후도 붉게 타오르는 달을 볼 수 있습니다. 아 시간을 놓쳤네~~젠장~~ 하시는 분이라도,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젼히 가려지지 않고 반그림자에만 가려져도 평소보다 붉은색으로 타오르는 달을 볼 수 있을겁니다. 여자친구가 있으면 같이 길을 걸으면서 하늘을 보고 "내맘은 저기 달처럼 너르량해 붉게 타오르고 있어" 하고 말해주고 싶지만 여자친구가 없는 관계로 걍 하늘쳐다 보면서 집에 갈겁니다. 아 혹시 몰라서 진짜 이 개드립을 시전해주면 미친놈보듯이 볼겁니다...아오 손가락이 오글거리네. 아니면 기말시험공부하고 집에가면서 하늘을 한번씩 보면서 가면 어떨까요? BGM-Song_Younghwan-Hit the Piano Under the Crescent 사진-위키피디아, 구글 에서. 아 수정이 안되서 새로 작성하였습니다.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