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욕좀 쓰겠습니다... 지금까지 쌓인게 있어서...

야이 박정희가 좋다는 놈들아 들어라!

내가 원래 정치적인 표현은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서 솔직히 그 사람이 누구를 뽑던 그 사람의 입장을 존중해 주려고 했다.

근데 카톡에서든 주변에서든 박근혜뽑으면서 박정희만한 대통령 없었다고 나불대는 새끼들...

너희가 박근혜후보를 지지하는건 상관 안해 근데 박정희만한 대통령 없었다고 나불대는 꼴은 도저희 못봐주겠다.

내가 진짜 솔직히 많이 참았다. 나는 정치에 관해서 이것저것 표현 안하고 의견을 존중해 주려고 했는데.

진짜 참다참다 여기다라도 글 안쓰면 화병도질거 같아서 이렇게 쓴다.

내가 참다참다 진짜로 조심스레 '박정희 대통령은 독재했던 사람 아냐? 근데 왜 그 사람을 좋다고 하는데?' 라고 물어보니까 '꼭 필요한 독재'라고 지껄이더라?

경제를 위해서 어쩔수 없이 행했던 독재였다고?

야 꼭 필요한 독재 원하면 북한가서 살지그러냐? 어? 아주 북한가서 김정은의 독재 받으면서 좋아해봐 아주 그냥.

좋아 백번 양보해서 경제가 좋아졌다고 해. 근데 그만큼 후퇴한 민주주의는 어떻게 할건데? 어?

이 머리빈놈들아 빛만 보고 그 뒤에 어두운 그늘은 안보이지?

그 어두운 그늘에서 니놈들 조금이라도 더 민주주의다운 국가에서 살게 하려고 투쟁하고 고문당한 우리 아버지들은 생각 안하지? 골빈놈들아.

경제 경제 계속 운운하는데.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경제보다는 민주주의가 먼저 아니냐?

난 적어도 경제보다는 자유가 우선이어야지 사람답게 산다고 생각한다.

병신들아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고 했어. 니들은 사람인것을 포기한거야 꿀꿀이놈들아.

내가 솔직히 이런 말 면전에서 해주고 싶은데 니들은 이런말 하면 또 '종북이네' '빨갱이네'라고 할꺼지?

아오 생각만 해도 빡치네.

뭐만 하면 종북, 빨갱이라고 지랄하는 새끼들아 니들 무슨 빨갱이 패티시 있냐?

종북, 빨갱이로 몰아가는데에 성적 희열 느껴?

도데체 뭔 병신집단같이 뭐만하면 빨갱이, 종북이래.

니들이 말하는 빨갱이, 종북들은 그냥 니들과 의견이 달라서 우기는것 뿐 아냐??

논리도 없어, 근거도 없어, 그냥 감정적으로 몰아가는 머리빈 놈들아 생각좀 해라.

니들 그리고 군대도 갔다온 새끼들이 우리나라의 주적에 대해서 배우긴 배웠냐??

주적이란 우리나라를 위협하는 모든것을 포함하는거다.

근데 제 헌법 1조 1항에 나오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다'라는 아주 중요한 법을 무시한 박정희를 찬양하고 독재는 필요하다고 하는 니놈들은 뭘까?

니놈들이 실제 빨갱이보다 더 우리나라를 위협하는 주적이다 개새끼들아.

야 그리고 진짜 웃긴게 

니들 등록금 반값 운동하는 대학생보고 뭐 시발 아주 종북이네 빨갱이네 정신 못차리고 공부안하고 그러면서 저런 시위나 하고 있네 ㅉㅉ라고 했지?

미친놈들아 꼭 공부해야지 저런 시위할 수 있냐? 그러는 니들은 뭐 시위 안하는 대신 공부라도 하긴 하냐?

니들이 더 한심해 보여 알아?

야 그리고 장학금 타면 되지 않겠냐고 비난하는 놈도 있던데....

하아... 진짜 생각이 있냐 없냐. 그건 무슨 '밥 없으면 빵먹으면 되지 않나요? 깔깔깔' 이짓거리하고 뭐가 다르냐.

니들이 생각하기에도 장학금 받기 어렵냐 안어렵냐.

140명 정도에서 1~4등까지만 받는 장학금인데 그걸 받는게 쉽겠냐?

그리고 그사람들이 자기 이득만 챙길라고 시위해? 니들도 등록금 반값되면 혜택 받을거 아냐!!!!

그러는 사람들한테 응원은 못할망정 비난을해???

니들은 부모님이 노동자 시위하면 종북이네 빨갱이네 하면서 비난해라 호로새끼들아.

아... 진짜 얘들아 우리 이제 나이 먹을만큼 먹었고 배울만큼도 배웠어...

대학교 나온얘들이 조금만 중립적인 위치에서만 보면 어떤점이 잘못되었는지 다 알만한 똑똑한 사람들이잖아.

근데 무작정 누구가 싫다해서 무조건 몇번이다 라고 말은 안했으면 좋겠다.

선거는 감정적으로 하면 안되... 진짜 너희가 민주주의 시민들이라면 그리고 너희가 미래를 생각한다면 조금이라도...

감정적인건 빼고 냉철하게 판단해서 투표 하자....... 진짜....

어차피 볼사람도 없지만.....

두서없는 글이라서 죄송해요 그동안 이런저런 정치 이야기 어쩔수 없이 들으면서 넘 스트레스 쌓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