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던 도중 마주오던 차량과 고의로 충돌하는 사고를 낸 래퍼 정상수의 카카오톡 대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과거 정상수가 지인과 나눈 것으로 보이는 카카오톡 대화내용이 공개됐다. 정상수로 추정되는 메신저 사용자는 “X같이 쳐다보잖아. 아니 XX OO포차에서 한잔 하고 있는데 X같이 본다 아이가”라며 난동을 피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XXXX가 쫄아서 도망가더라. 기분 좋게 소주 한잔 하러 온건데”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5일 서울 서초동 한 술집에서 손님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직후 나눈 대화로 추측된다.
한편 정상수는 지난 1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골목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고의로 마주 오는 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54%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