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중간고사 이틀째입니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한 과목이나 그렇지 않은 과목이나 모두 좋지 않게 나오고만 있네요.
물론, 제가 더 열심히 하지 않은 까닭도 있겠으나.
정말 밤을 새가며 했던 과목들 조차 남들보다 뒤떨어진 성적을 받으니 허탈하고 너무 한심스럽네요.
당장 내일도 시험인데 열심히 하잔 생각보다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더 커지니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네요.
제가 약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자꾸 이러니 눈물밖에 나질 않네요. 앞으로 1년 후면 수능을 봐야하고
저때문에 고생하시는 부모님 잘 챙겨 드려야 하는데 계속 이렇다 보니 앞으로 그러지 못 할 거 같아 너무 힘드네요.
아무것도 하지 못 할 것만 같아 너무 힘들고 슬프고 제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