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시험공부도중 머리식힐겸 왔다가 달린 댓글보고 깜짝놀랐다
하... 투표가 차악을 뽑는다더라.
이런말이 어디서 굴러들어왔는지.
최선도 아니고, 차선도 아니다.
그렇다고 필요악도 아니고, 최소악도 아니다. 차악이란다
언듯 듣기엔 투표라도 하라고 나온말같기도 하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에게 당위성부여하고, 상대표를 부동표로 만들고자하는것도 같다.
그러나 차악, 애초에 이말은 악을 전제로 깔아놓고 시작된다.
그래서인가 이번대선은 유독 상대방이, 상대진영이 더 나쁘다고만 한다.
세계 어디에서도 볼수없는 대선후보의 자폭이 있는가 하면
대선을 사흘앞둔 현재까지도 신천지 등으로 온갖 비난일색뿐이다.
어느누구도 자기가 최선이라고 날 뽑아라!가 아닌 쟤는 뽑지마!하며 끌어내리려고만 한다.
아랫물도 서로좋다고 니편 내편 갈라 헐뜯고 비난한다.
과거 MB가 후보자일때 쥐에 빗대며 비난했었나
허경영의 허황된 공약을 보고 말도안된다며 끌어내렸었나
차악 차악 거리는 치들에게 묻고싶다. 그럼 여태까지의 대통령들은 모두 차악이었나.
생각하기에 지난 5년간 정부가 억압했던 정치에 대한 열망이
이제서야 고삐뿔린채 과도하게 왜곡되어잇는듯 하다.
그러나 우리가 항상 주지하고 관철해야하는점은
투표가 민주주의의 최선이라는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