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아이유의 열성 팬은 아닌데, 그냥 국내가수 중에서는 노래 잘부르고 괜찮다고 생각됨.
이유는 1.아이유가 부르는 노래 중에 가사 대부분에 영어가 없다. =솔직히 이부분이 제일 좋음. 요즘 가수들보면 다들 영어 문장 하나쯤은 가사에 들어가있음. 왜 한국의 노래에 영어를 넣나? 이 글을 보면 또 어떤분이 이러겠져. "아니, 그러면 어색한 부분은 어떻게 합니까? 어쩔 수 없이 그러는 거 아닙니까?" 예, 그런 부분은 작곡가 나름이죠. 작곡가의 실력을 판단할 때 가장 좋은 부분은 "어색한 부분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흘려넘기는 것이냐" 입니다. 어쩔 수 없으면 작곡가 실력이 똥망이고요. 솔직히 노래에 영어 넣으면 누가 작사를 못해요? 대충 사랑에 관련된 가사에 영어 무슨무슨girl~이나 ~~boy~이런거만 넣으면 되잖아요?
2.가창력이 좋음. 당연한 말이 아니냐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을 겁니다만, 요즘 나오는 가수들은 대부분이 그룹아닙니까? 저번에 뉴스에서 보니까 그룹으로 활동하는 가수중에서 합창빼고 혼자부르는 시간을 확인해보니 10초도 안돼더라고 나오는 것을 보고 당연하지 않는다고 말해두겠습니다. [좋은날]이라는 노래를 들으니까 저게 사람인지 구분이 안가더라구요. 3단 고음, 와, 진짜. 이거는 왠만한 폐활량아니면 숨차서 죽을텐데, 잘 소화해 내더라구요.
3.기계음이 없다. 요즘은 가수들 노래를 들으면 기계음이 잘 안보이던데, 전 기계음 싫어합니다. 듣다보면 귀가 아프죠. 가수라 함은, 본래의 목소리로 자신의 가창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부르는 것을 가수라하죠. 그런데, 제가보기에는 기계음은 대충 숨이나 쉬고 시간이나 때우자는 것 밖에는 안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