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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41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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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소하
★
추천 :
2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4/15 16:07:07
오늘은 눈을뜨자마자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엄마랑 동생은 나의 변덕스러움에 쑥덕쑥덕 대화를 나누고
저는 묵묵히, 컴퓨터 앞에 앉아
쓰린 속과 아파오는 옆구리를 부여잡았습니다.
뭔가 우울한 하루의 시작입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즐기고 싶지 않은 마음
언제 활기차게 무언가를 한 적이 있었는지 반문하며
그냥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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