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군대에서 말년에 동기랑 생각한 가설
게시물ID : military_41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lowㅡT
추천 : 1
조회수 : 8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14 23:16:41
군대에서 말년이 되자 취침소등 이후 떠들던 잡담의 시간이 점점 길어졌다.

아침에 기상해서 조금 더 밍기적 댈수 있다는 여유와 왠지 모를 심심함 때문일 수도 있다.

그래서 선임, 동기, 후임들과 하루 일과시간에 있었던일, 사회에서 있었던일, 쓸데 없는 일 등의 썰을 푸는게 잡담시간의 일이었다.

그러다가 동기가 자신의 친구가 말해준 이야기라며 말해준 가설이 있었다.


있잔아 사실 여자친구는 존재하지 않는게 아닐까?

지금 있다고 하는 사람들도 다 속이고 있는거고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걸 존재한다고 다들 속이고 있는게 아닐까?

사실은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사람은 아무도 없는거지  


사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코웃음을 쳤다. 왠지 전역만 하면 바로 여자친구도 사귈 수 있을거라고 믿었고

오죽하면 밖에 있는 친구들과의 전화에서도 나가면 바로 여자친구 사귄다고 호언장담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예비군 3년차가 된 지금도 나는 여자친구가 없다. 아니 여자친구라는 존재는 없는 거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다들 그런거죠? 사실 그런건 존재하지 않는 거죠?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