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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수치심..이란 글 쓴 사람인데요..
게시물ID : humorbest_4147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ena
추천 : 82
조회수 : 18113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2/07 22:22:55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2/07 21:56:22
그 글이 그렇게 많은 논란에.. 휩쌓이며 베오베까지 갈줄은 정말로 몰랐네요.
새벽 6시쯤 깨서 댓글들 다 차분히 읽어봤습니다.
진심으로 위로해주시는분들, 자기일처럼 분노하신 분들, 꾸지람 주시는분들, 아무튼, 모두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정신이 번쩍 드네요.
정말로 고소해야 되겠어요..
사실 이 사실을 알게 된게, 제 친구 남자친구가 그 새끼랑 친하게 지내는데, 제 친구가,
남자친구 문자를 검사(?)하다가 알게 되서 저한테 알려줬습니다...
뭐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는것도, 친구가 어렵사리 저에게 전해준 얘기구요.

정말 어렵게 어렵게 문자랑 사진 캡쳐한걸 저한테 보내줬어요... 
이걸로 충분한 증거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점심때까지 참으려다, 도저히 열불이 나서 안되겠어서, 그새끼한테 문자를 했는데. 
이딴식으로 답장이 왔네요.
정말 혹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지않을까, 기대아닌 기대를 햇는데요.
정말 고소까지 해야할만큼 그렇게까지 쓰레기였을까, 뭔가 부풀려진건 아닐까 싶기도했구요..

문자보고 하도 기가막혀서 답장도 못하겠습니다.
고소할겁니다. 

일단 많은 분들. 저한테 진심으로 고소할수 있도록 마음 바꾸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읽어보자마자, 법 가르치시는 교수님 있다가 만나뵈러 가겠다고 이메일 보냈구요,
부모님 모르시게 진행할수 있는지 그런 자세한것들도 알아볼 생각이에요.
일단 제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건 아니니까요..

이 나라의 12월은 한없이 화려한데, 저 혼자만 이런 상황이라 굉장히 우울했었거든요.
많은 분들 응원보면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당하지 않을게요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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