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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이불비(哀而不悲)..
게시물ID : freeboard_258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둑고양이
추천 : 0
조회수 : 2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10/09 01:58:43
괜찮았나요
내 인사없는 하루의 끝이 
허전해 낯설진 않았었나요 

힘들었어요 
나 그대 없이 살아가는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었어요 

함께 걷던 추억 생각나 
혼자 길을 걷다 
실없이 또 울었죠 

그대만이 내게 가장 어울리는 행복이란걸 
그때는 몰랐던거죠
 
들어보세요 그댈 보내고 
이런 말 하는 나 바보 같지만 

솔직히 얘기하면요 
그대를 잊는 방법도 그런 것 하나도 
아직 모르는걸요 


말할수 없이 
나 그대 얼굴 보고싶을 때 
어떻게 하는게 좋은걸까요 

며칠동안 아프고 나면 많이 
나아질수 있을거라 믿었죠 

그대만이 내가 편히 쉴 수 있는 사람이란걸 
그때는 몰랐던 거죠 

그래도 된다면 돌아와 주세요 
날 위한 자리가 남아있다면 

눈물이 그린 이름의 의미를 알게된거죠. 
다시는 그대를 놓지 않을거예요 


그대를 꺼내고 나면 내게 남은게 
하나 없음을 이제야 알았죠 

그럴수 있다면 돌아와주세요 
날 위한 자리가 남아있다면 

눈물이 그린 이름의 의미를 이제 알아요 
다시는 그대를 놓지 않을거예요 

나에겐 그대가 
제일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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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3집<그녀안의 나>
04. 애이불비(哀而不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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