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고한다
표정이 굳은 박지성이 이영표에게 가면서
이영표 허벅지 쪽으로 손을 내밀었고
비장한 표정의 이영표가 박지성의 손을 잡았다고 한다
사진을 찍은 스콧 헤이비씨는 이 장면을 보고
셔터를 누를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영표가 실수하고, 그게 골로 연결되고.
박지성 표정이 안 좋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 루니가 골 넣는 것을 찍을 때
전 그 두 선수를 봤어요.
서로 다가가 한마디씩 하려는 것 같았는데
박지성이 먼저 이영표의 허벅지 쪽으로 손을 살짝 갖다대더라고요.
그리고 왠지 비장한 표정의 이영표가 슬며시 잡는데....
저절로 셔터를 누르지 않을수 없었어요. - 스콧 헤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