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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에서의 중국인 가이드들의 만행!!!
게시물ID : humordata_423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휘~*
추천 : 30
조회수 : 108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10/09 10:35:54
우리나라 고궁중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조선시대 정궁인 경복궁... 이곳에서 한글이 만들어지기도 했지요... 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가이드 하는 그 XX들... 그들이 왕의 침전인 강녕전에 쪼그리고 앉아서 바닥에 그림까지 그려가며 뭐라고 하시는지 아십니까? 옛날 세종대왕이 술에 취해 창문의 창살을 보고 한글을 만들었다며, 창살을 그리고 ㄱ ㄷ ㄷ 표기까지 해가며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중전이 거처하던 교태전에는 중앙 계단 양쪽으로 타원형의 초록색 문이 있고, 그 안에는 난방을 위해 불을 피우던 아궁이가 있습니다... 그 앞에선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옛날 조선 여자들은 속옷을 입지 않았기 때문에, 쪼그리고 앉아서 불을 지피면 속이 다 보였기 때문에 문을 달아놓았다고 키득거리기까지 하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쟁이, 속적삼, 속속곳, 속치마 , 무지기, 속바지, 짧은 속곳등은 속옷이 아니고 가채에 다는 장식이었나봅니다... 경복궁에 한번 가보십시오... 중국인 관광객이 있으면 가이드가 하나같이 이렇게 중국말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중국말을 못알아 듣더라도 바닥에 네모 그려가며 뭔가를 말하거나 교태전에서 초록색 문 앞에서 키득거리며 뭔가를 말하고 있으면 100% 제가 한 말을 하고 있는겁니다... 고려 청자 또한 중국 당삼채를 모방한 것이며, 삼국시대 복식이나 금속활자도 모두 중국과 똑같다고도 설명을 합니다... 이거야 말로 정말 웃기지도 않는 유머 입니다... 문화관광부 국제관광과에서 현재 창덕궁에만 있는 전담 가이드 제도를 주요 박물관이나 궁으로 확대하고 자격증 소지자만 가이드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박물관과 문화재청과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이 건은 이미 작년에 말이 나왔는데, 아직도 수수방관입니다... 예산 문제인건지, 눈치를 보는 것인지... 아무튼 이러한 잘못된 일을 널리 알려서 바로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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