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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342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olbrain
추천 : 12
조회수 : 54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10/09 11:00:37
10월 9일. 1926년 11월 4일(음력 9월 29일), 당시 민족주의 국어학자들의 단체인 조선어연구회(朝鮮語硏究會)가 주동이 되어 세종대왕의 훈민정음(訓民正音) 반포 48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가지고, 이날을 제1회 '가갸날'로 정하였다. 

《세종실록(世宗實錄)》에 따르면, 1446년(세종 28) 음력 9월 훈민정음이 반포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어, 당시 음력 9월의 마지막 날인 29일을 한글이 반포된 날로 추정하여 '가갸날'로 정하고, 신민사(新民社)와 공동 주최로 한글반포 8회갑(八回甲:480년)을 기념하였다. 

이듬해인 1927년 조선어연구회 기관지 《한글》이 창간되고부터 이날을 '한글날'로 고치고 계속 음력으로 기념하다가, 1932년 양력 날짜로 환산, 10월 29일에 기념 행사를 가졌다. 다시 1934년 정확한 양력 환산법을 적용하여 10월 28일로 정정하였고, 1940년 7월 훈민정음 해례본(解例本)이 발견되어 정인지(鄭麟趾) 서문에 반포일이 9월 '상한(上澣)'으로 나타났으므로, 상순의 끝날인 9월 10일을 양력으로 환산하여 10월 9일을 한글날로 확정하였다. 

1970년 6월 15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제정·공포하여 공휴일로 정했다. 그러나 1990년 법정 공휴일인 기념일에서 법정 공휴일이 아닌 기념일로 바뀌었고, 2006년부터 법정 공휴일이 아닌 국경일로 지정되었다. 한글날을 전후한 주간에 정부·학교·민간단체 등에서 세종대왕의 높은 뜻과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제정을 경축하는 각종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한글날입니다...
전 우리글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좀 손가락 빠르다 싶은 일반인이 평범한 속도의 말을 키보드로 받아 칠 수 있는 글자는 한글 정도밖에 없을 겁니다.
최근 같잖은 영어열풍등에 우리글이 옛날 '언문''계집글'로 불리던 시절마냥 천시받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집에 가서 새삼 '순우리말 사전'을 다시 읽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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