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난지 한달이 넘었다.
알바는 한달 뛰고 그만둬버렸고, 하루하루 컴퓨터 앞에서 죽치는 생활의 반복.
늘어가는건 거짓말이랑 그거 횟수 밖에 없다.
그래도 예전엔 하루 한번, 많이 하면 두번 정도였는데 잉여해지니 하루 네번......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짐승이 되가는 느낌이 싫다.
그래서 모두 삭제했다.
삼천개가 넘던 즐겨찾기 링크, 프록시 우회 사이트, 망가 야동 야설 등등.....
하드에 몇개 없던 잔재까지 모조리 털어낸다.
후회안할 자신있다......오늘부터 잉여질 관두고 해야 할 일을 찾아야겠다.
이제 오유도 조금씩 끊어야지....
모두 응원해주세요. 저 성공한 아들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