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사귄지는 3년 좀 안 됐어요 어제 새벽까지만 해도 자기야자기야 하면서 잘 있었거든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잘잤냐고 카톡했는데 평소같으면 애교스럽게 대답하고 그럴텐데 "ㅇㅇ" 이렇게만 온거예요 근데 저나 여친이나 카톡으로 짧게 단답하는거 안좋아해서 웬만하면 길게 보내려고 하는데 이응만 두개 와서 뭔가 싶었음.. 그래도 티안내고 평소처럼 얘기하는데 계속 "아 그러게" "몰라" "응" 계속 이렇게 짤막하게 보내는거예요 평소말투랑 너무 달라서 적응이 안됐었음 그러다가 언제 만날까 얘기하는데 계속 만나든지 말든지~ 이런식이고.. 나한테 뭐 화났나 싶어서 아까 뭐 불만있으면 얘기해보라고 카톡했는데 몇시간째 답도 없네요.. 갑자기 왜이러는걸까요 아무리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돼요 하루만에 질리거나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