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남자친구 직장에 있을 때 한참 일할 시간인데 제가 자꾸 메신져 해서 남친이 일하는 중이라고 일 끝나면 연락한다고 그러길래
그러라고 하고 혼자 저녁에 꽁냥꽁냥 심심해하고/서운해하고 있었는데요
남자친구가 일 끝나자마자 딱 연락하면서
보고싶었다고, 오늘 너 안보니까 뭔가 빠진 기분이라고 그러고ㅠㅠ
제가 아까 계속 메신저 해서 미안, 심심해서 그랬어. 그리고 오빠 괴롭히는거 좋아 히히
이랬더니
연락하는거 가지고 사과하지마 나도 니가 나 괴롭히는거 좋아
이러네요ㅠㅠㅠㅠㅠㅠ
엉엉 남친은 이렇게 마음이 넓은데 난 내가 괴롭혀놓고 삐져있었다니요ㅠㅠ
어떻게 해야 남친님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건가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