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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늘었어요
게시물ID : diet_414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길락말락
추천 : 2
조회수 : 35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3/15 23:15:18
키 153에 43키로였는데 체지방은 처음보다 줄고
순수하게 근육만 늘어서 45가 되었습니다.
뿌듯하게 집에서 거울을 보는데
동생이 그러더군요.

종아리가 두꺼워졌다. 
허리가 두꺼워졌다ㅡ
몸이 보기 안 좋다....

남자애도 아니고 여동생이요.
기분이 이상해요
운동을 하고 근육이 늘었는데 몸은 더 볼품없어진다는게..
남자라면 근육이 자랑이지만..인터넷 쇼핑몰만 봐도
여자 몸은 여리여리한게 이쁘고
또 그런 옷들만 나오고.

물론 이성은 알죠. 지금 내 몸이 건강한거다.
근데 자꾸...거울을 보면서
조금은 울퉁불퉁해진.내 몸이 싫어요.
내 자신이 한심하면서도 그냥 마르고 말랐으면 좋겠어요ㅠㅠ
건강 안 해도 되고 앉았다 일어날때마다 현기증나도 좋으니
그냥 말랐으면 좋겠어요. 

간만에 마주친 초등학교 동창의 통통해졌다는 얘기에
저녁에 먹으려고 구워놓은 닭가슴살이 먹기 싫어지네요.
사실 저 예전엔 60키로가 넘었었어요.
뚱뚱하다고 왕따 당했었어요.
거식증이 와서 억지로 살을 빼고 빈혈이 심해져서
쓰러지고 수혈까지 받으니 안되겠다 싶어 운동을 했는데
체중이 늘고 그게 보이니까 너무 무서워요.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내 자신이 지금 열라 찌질한거 알겠는데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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