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두번 여기에 글쓰는 독거노인 이올시다.......
영원히 젊을줄 알았는데..
그렇다고 지금 할배가 된건 아니고 올해 딱 40찍었는데.
아닌척해도 멘탈과 자신감의 붕괴가 장난이 아니네요.
조금씩 손에서 모래가 빠져나가는 느낌....
게임 개발합니다.... 스마트폰 게임. 다음주에 소프트런칭 합니다.
우리 젊은 친구들 두어시간 전에도 전화오고. 그러는데. 같이 해주진 못할망정.
한달반정도? 막 밤새고 주말없이 일하며 달려오다보니
몸도 거시기하고. 참 미안한 말이지만.
막상 이제 밤낮이 바껴서, 어제도 한숨도 못자고 새벽 5시반에 그냥 안자고 출근하고.
하루종일 힘들어하다가.
그핑계로 오늘 젊은친구들 냅두고 일찍 퇴근해서는.
결국 또 못자고.
진짜 ㅋㅋㅋ 두시부터 술 푸고 있는데. 이래야 한숨이라도 잘거 같아서.
생각도 많고, 긴장도 많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