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외국배우랑 저랑 같이 사는 꿈이었는데 (정작 그 배우는 동성애자ㅋㅋㅋ)

제가 뭔가 끓이면서 요리를 하고있었고 그 배우가 탁자에서 턱을 괴고 지켜보고 있다가 베란다 화분에서 허브를 뜯어오더니 제 요리 위에 솔솔 뿌렸음 ㅋㅋ

꿈이라 하기엔 너무 선명한 스테레오 타입의 장면이어서 기억 어딘가에 처박혀있는 요리 드라마 장면중 하나가 재생되었나 싶었어요 ㅋㅋ 
그리고 기억나는건 같이 집을 나서고 아무도 없는 거리를 같이 걷는거였음... 하염없이 걷고 햇볕은 비치고 이런기억이요 ㅇㅇ

요즘 집에만 있어서 누군가의 교류가 없는 상태인데 작품을 본지도 오래된 좋아하는 배우가 뜬금없이 나와서 행복했어요.. 일상의 기쁨이 이런거였지 하는 마음에 슬퍼서 쎄해지기도 했구..  이상 개꿈꾼 여징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