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하고 5개월을 사겼는데
그중엔 7개월을 동거했는데
몸이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거같네
지금까지 수많은 이별을 겪었지만 이번에 니마음은 너무 확고한거같다
1년5개월이 길다면길고 짧다면짧겠지만
불행하게 태어나고 지옥같이 하루하루를 살면서 너랑사귄시간은 정말 행복했었다.
상담받으러 갔을때 자신이 살았던 그래프를 그려보라더라
그중에 너랑사긴 그 기간만이 행복이였다.
이젠 잡을수도없는 너를 보내면서
정말사랑했고 내목숨보다 소중했었다
너도알꺼야 내가 맨날 중얼중얼거리면서 신께 널죽일꺼면 날죽여달라고
맨날 중얼중얼거리던게 널잃을까봐 두려워서였는데
이젠 진짜너를 잃게된거같다 술먹고 글쓰느라 어지러운와중인데도
니얼굴만은 자세히 기억나네
잘지내고 니옆에 그사람이 너한테 잘해줬으면 좋겠고
이제 잡을힘도 욕심도없다.
오유하지도않는 너한테글쓰는게웃기지만 ㅋㅋ
차마 너한테 이런말하는게 내자신이 비참하고 쪽팔려서란건만
알아줫으면 좋겠다 는 심정으로 글을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