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친구들(5명)과 술 한잔하고 술 좀 깨면 집에 들어가자며 걷다가 사적지로 갔습니다 공원이 있어서 벤치에 앉아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어디서 나타난지 모르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 1명과 남자들이 우리쪽을 흘긋흘긋 쳐다보더군요 그러다가 큰 소리로 아~ 헌팅해야긋다 하면서 허세를 부리는거예요ㅋㅋㅋ 그것도 우스웠지만 요새 고딩들 무섭단 소리도 듣고 해서 약간 쫄고 있다가 제가 친구들한테 장난으로 "야 쎈척해 아나 ㅆㅂ 진짜" 이렇게 해서 애들도 빵터져서 막 담배가 말린다면서 장난을 쳤어요... 근데 갑자기 어떤 놈이 오더니 바닥에 앉은 제 친구를 가리키며 "저기요 번호 좀 주세요" 그 친구가 예쁘긴 ㅐㅆ어요 그래서 남자친구도 있고... 하............. 여튼 암말도 안하고 있으니까 안받는다며 가더군요 그러다가 갑자기 다른 놈을 데리고 와서 "얼짱 데리고 왔는데 번호 좀 주시면 안 돼요?" 다른 친구가 고등학생 맞냐고 물어보니까 맞대요 그래서 나이차이 많이 나니까 안 되겠다고 하니까 아씨 하면서 가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우리가 막 얼평하고 웃었는데 그게 약이 올랐는지 여자애가 담배를 피면서 우리 주변을 다니며 못생겼네 하고 지나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 날 보고 얘기한거 같은게 함정.. Posted @ 오유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