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생겨서 조금 큰 아파트로 옮긴지...3개월정도 됐네용....
제가 사는 아파트는 가장자리에 위치한 제일 끝동이예요.
베란다 바로 뒤에 산이 있지요...
처음에 전세 계약할때 뒤에 산이 있고 나무도 많고 해서 너무 맘에들어 단번에 계약을 했는데...
두둥 ㅠㅠ
새벽 6시마다 어떤 이상한 아저씨가 올라와서 산꼭대기에서 
"야호~야호~야호~야호~야호~야호~"
아주크게크게 저희 아파트를 향해 소리를 지르시는겁니다...ㅠㅠ
산높이가 높은것도 아니예요... 제가 13층 사는데 꼭대기가 비슷한 눈높이니...
게다가 산하고 저희 아파트하고 거리가 100미터쯤 될까요....?
뭐 어르신들 건강하게 사시려고 아침에 운동하시고 박수치시면서 경보하시는거 나쁘지 않다 생각하는데...
새벽마다 토요일이고 일요일이고 고함을 외쳐대시는 통에...
아침마다 저 깜짝깜짝 놀라서 깨기 일수입니다;;;; ㅠㅠ
제가 잠귀가 무지 밝거든요....ㅠㅠ
게다가 저녁에 잠들땐 낼 아침에 또 놀래서 깨겠지 라는 생각에 잠도 제대로 못들고...
신경성 장염까지 와서 맨날 설사만 하고 ㅠㅠ
임신중이라 약도 못먹어요 ㅠㅠ
경비아저씨 한테 말씀드려봐요. 본인은 이런일에 관여하지 않는다는듯 끼어들기 싫다는듯 대답하시고...
어후... 죽겠습니다....ㅠㅠ
이런건 어디로 민원을 제기해야 바로 해결이 되나요??
도움 주세요 ㅜ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