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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전 내 친구 썰과 군생활중 변태선임에 대한 썰.txt
게시물ID : military_41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프트라시르
추천 : 2
조회수 : 166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4/15 21:11:17
"예비군 저격수 훈련(난 81mm 였는데 왜지?)받고 와서 음슴체.

본인은 07년 6월 군번임을 밝힘.

소속은 28사 81연대 gop 갔다옴.

대대 소대까지는 안밝히겠음.

어릴때 보약을 먹고 나니 입맛이 땡겨서 초1땐 굶어죽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말랐다가

이후부턴 항상 토실토실했었음.

21살 대1 다니고 휴학후 첫 사건이 벌어짐.

친구와 동반입대를 하려고 지원했는데 3달뒤...

친구만 306보 로 끌려감-_-;;

내가 빠른년 생이어서 신검을 다시 받아야 했는데 모르고 있다가 친구만 끌려간거임.

참고로 친구는 원래 공군 가려고 했었음.

정말 미안했다 내 부x친구 계란아-_-;

두번짼...

입대후 자대배치 받고 부터임.

자대배치를 받고나니 1달뒤에 gop올라가는 대대였음 오 시x.........

그럭저럭 적응해가며 생활하는데...

광주출신 일병 하나가 어느날부터 내 배를 살살 만지는거임.

시도때도 없이.

성희롱을 당하는것 같았고 수치스러웠음.

토실토실한 사람들은 공감 할거임.

내 배가 나온건 내가 전생에 덕이 많아서-_-;; 라고 생각하며 넘겨도

누군가 내 토실토실한 삼겹살을 만지면 기분이 더럽지않음???

거기다 이놈은 내가 표정이 굳자 더욱 내 배를 문지르면서 귓속말로

"찡그리지말고 웃어"

환장하는줄 알았음.

집안에 군인 연줄 있는 집이 흔하듯 우리집안은 군인이 많았음.

할아버지가 기무대 원사로 계시다가 돌아가셨고 큰아버지가 국방부 장성이었음.

참다참다 나는 결국 아버지에게 전화를 함.(이때부터 몇달간 군생활이 좀 꼬였지..)

어느날과 다름없이 아무일 없는척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이병 막내 생활을 하던중

이 광주 출신 김일병이 울고 있는거임.

알고보니 큰아버지가 다이렉트로 대대장 중대장 행보관 소대장 한테

다 연락해서 조져놓은거임.

내무실에서 막 전입온 막내 이병을 하루에 10번씩 방송으로 불러대는게 

자연스러운 일은 아니잖음?

그때부터 난 아마 소대, 아니 중대 관심병사 비스무리하게 전락한거 같음.

스마일 견장은 안달았지만...

gop투입후 이 광주일병은 대대op로 혼자 파견 나갔음.

아마 나와 그놈을 떼어두라는 큰아버지의 압박때문인듯.

하지만 난 그때부터 힘들어지기 시작했음.

경상도 상남자라 그런지 말투도 억세고 해서 선임들이

광주일병 사건도 있고 날 안좋게 봤나봄.

똑같은 일을 해도 나만 혼남...



아...쓰다비니 재미도 없고 술도 한잔해서 조금 쉬다가 올려야 되겠음.

좀 있바 수정해서 다시 쓸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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