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 탈옥수들의 항변 어느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탈옥해서 경찰들이 그들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었었다. 그리고 탈옥한지 일주일째 되던날 그들은 잡혔고 경찰이 그들을 취조했다. "퍽퍽! 야 이 쉑X들아! 니들 탈옥한 이유가 뭐야?" 경찰이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화를 내며 묻자 탈옥수 중 대빵같은 한 넘이 대답했다. "이 형무소는 너무 심각해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요!" 탈옥수의 말에 경찰은 가찮다는 듯이 말했다. "대우? 대우라고 했냐 니가 지금? 웃기고 있네 그래 도대체 뭐가 가장 큰 문제야?" 이번에도 그 대빵이 다른 사람들을 대신해서 말했다. "뭣보다도 밥이 너무 심각해요!" 이말에 경찰은 다시 한번 이 넘들을 한대식 패며 말했다. "이것들이 배가 불렀구만! 잔소리 그만하구, 도대체 뭘로 자물쇠를 부셨어?" 그러자 탈옥수들이 갑자기 고개를 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그날 아침에 나온 두부조림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