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1월23일 ....얼마전 일이였다. 감기에 걸려 몸이 이픈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러 부천까지 차를 타고 쌩하니 달려갔다. 난 집이 서울이고...그녀는 집이 부천이였다. 시간은 10시를 넘긴시간.... 2시간을 넘게.. 그녀를 기다리는데....그녀가 나오지 않았다. ............. 차였다. 버림받았다. 바람 맞았다. 젠장할~~ 날도 춥고 거기에 감기걸려서 몸도 안좋은데....바람까지 맞다니.... 그녀가 전화로 내가 싫다고 했다. 내가 정말 싫다고 말했다. 나는 혼자 멍하니 부천역에서 서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한 남자가 다가왔다. 쥐도 새도 모르게 다가왔다. 순식간의 일이였다. 그리고 나에게 한마디를 내뱉었다. ㅡㅡ^ 난 그놈을 반쯤 죽여놓을까 말까 정말 많이 고민했다. 확 패버릴까?? 혀를 X아버릴까? X신을 만들까?? 빡돌았다. 열라게... 뚜껑이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했고... 난 그냥 꾹참고..그냥 그냥 욕한마디 하고 말았습니다. -아이 X발 생명의 위협을 느껴 쫄았는지 그놈은 순식간에 제 눈앞에서 사라져 버렸다. 나쁜자식....그때 어디하나 부러트렸어야 했는데.... 여러분도 조심하십시요... 굉장히 안좋은 일이 있을때 순식간에 여러분 앞에 나타나서 이런 말을 할지도..... 그놈은 나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했다. "도를 아십니까?" "당신의 눈을 보니 운이 좋아보이십니다." 아픈데다가 실연까지 당한 사람한테 한다는 소리가 운이 좋아보인다니.....윽ㅡㅡ+ .............<<<<<<<<<<<마우스로 긁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