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박해영이 이재한을 살리게되면, 이재한이 죽지않고 박해영의현재가 바뀌면서 만날수있게 되잖아요?
과거 이재한시점에서 보자면 죽지않고 계속 살아서 박해영이 신입 경위로 들어왔을때
이재한은 "박해영?? 박해영 경위님?" 할테지만 신입인 박해영은 어리둥절..."저를 아세요?"하면서 결말
박해영은 이재한과 무전을 한 기억이 없는 박해영이잖아요
그렇게되면 지금 드라마가 '현재시점' 이라며 진행되고있는 박해영 시점의 2015년은 완전 없던일이 되는거 ?;;;;
물론 세명이 다 같은 시점에 존재하게되니까 해피엔딩은 맞겠지만 현재시점에서 활약을 펼치는 박해영은 아니게되잖아요 ㅠㅜ
이렇게 결말이나면 뭔가 조금 찝찝할거같네요
현재 박해영시점으로 보면 과거 이재한을 살리고
박해영은 여느때와같이 사무실에서 잠자고있다가 열린 창문을통해 바람이 불어오고 서류가 날리면서 현재가 바뀔텐데
박해영의 기억은 지워지지않아서 이재한과 서로 무전을 공유했던 기억을 가지고있다는 얘기고
결국 이재한을 볼텐데 이때 반응이 어떻게 모순없이 이루어질지 너무 궁금하네요
개인적인 베스트는 위에 두가지 시점을 적절히 섞어서
박해영이 현재가 바뀐걸 알게되고 이재한을 찾아간다
이재한은 김범주(장현성)을 때려잡고 그 자리에 오른다
"이재한 형사님... 어떻게 여기에..." 하면서 눈시울이 붉어지고
이재한이 씨익 웃으면서 "이제야 기억이 돌아왔어?"
아무것도 모르는 차수현은 "뭐야.. 둘이 언제부터 이렇게 애틋했어?" 하면서 엔딩이 개인적인 베스트
빨리 결말을 보고싶지만 오래했으면 좋겠다 ㅠㅜ 시그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