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4153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꾸꾸리★
추천 : 13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9/27 15:54:57
매일눈팅만하다가 어제빡침이생각나서 가입하고 첫글을씀
어이가음스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나는21살 남자사람임. 직업에 귀천없다더니
다 x소리같아 푸념좀하려함
난 어려서부터 아버지없이 어머니랑둘이살았음
한살인가두살때부터 아버지가안계셨음
아버지가 바람을피셔서 어머니와이혼하심
나님 고등학교때부터 집에서 용돈한푼안받고 내가벌어씀.
어머니혼자 버시는돈으론 집안 생활비감당도 간신히된터라
피시방, 편의점, 택배, 사진관, 출장뷔폐, 예식장, 노가다 등등
안해본일이 없을정도임
고등학교졸업후 모 고등학교 행정직에 운좋게 들어가서 생활하다
군대를 갔다가 훈련소에서 척추질환으로 재검판정받고 나옴.
나님 어머니 조그마한 세탁소를 하심 내가나왔을당시 월수입 3~40정도였음
나는 나오자마자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편의점 오후6시부터 밤12시까지 배달을했음
내가했던알바중에 가장오래한게 편의점이랑 배달이었음
어제 편의점알바중에 중년남자분이 오시더니 담배를달라고함
모르는담배라 둘러보다가 찾아서줬더니 알바생이 그딴것도 모르냐고 돈을얼굴에뿌림...
알바생입장에서 어쩔수없음 참았음...
저녁에 배달을하는데 아파트였음 배달을 갔더니 내나이비슷하게되보이는여자가
나한테 치킨냄새난다고 문을쾅닫아버림 못볼거본표정으로...
그럴거면 치킨왜시켜먹는건지도대체...... 직업에 귀천없다는말은 누가만든건지...
낮엔 편돌이로 무시당하고 저녁엔 배달한다고 날라리냐고 무시당하고 배달원이라고무시당하고...
오유에는 그런분들없겠죠ㅠㅠ
나름 자부심갖고일하는데 어제따라 멘붕이 심해서
신세한탄해봤음... 아 마무리를어찌하지..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하고 사랑해요 오유님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