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 후임들과 생활실에 모여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S본부의 '라인업'이라는 프로그램을 재방하고 있더군요.... 거기서 이런 패널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더군요. "당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MC는?" 그걸 보면서 전 이 말을 내뱉었지요...... "MC 해머." 후임들의 차가워지는 눈빛...... 그리고 제 입에서 이어진 추가타... "MC 스나이퍼??" 제 후임들의 눈빛은 경악 그 자체더군요... 이게 다 '영길선생'님과 싸구려 패밀리들의 개그에 익숙해진것 때문이라구요~ ㅠ_ㅠ 지금까지 후임들한테 나름 이미지 좋았는데.... 막바지에...흑흑흑..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