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 삼겹살 구어서 소주한잔 하고

잘라고 했는데 안좋은 일이 생겨서 술 마시고

싶은 생각도 싹 없어졌는데 결국

마음을 달래줄건 술밖에 없네요. 

원래 기분 안좋을땐 술 잘 안마시는데

그래도 한잔 하니 기분이 조금은 풀리네요. 

이거 뭐 누구한테 하소연 하지도 못하고...


항상 혼자 끙끙 앓습니다. 잊어버릴때까지..

그래도 전 다행히도 안좋은 기억은 빨리 잊어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좋은일만 기억하는...


그냥 술한잔 마시고 잊어버릴랍니다. 

예전에 좋았던 일만 생각하면서...

내일 일어나면 아무일도 없었던듯이

다 잊어버렸으면 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