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눈물이 있긴 하니?" "너는 너무 차갑고 냉정해" "너는 너무 독해" "너는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거 같아"
....위의 말들은 내가 항상 들어왔던 말... 심지어 부모님 조차도 갓난아기일때 빼고는 내가 우는걸 본적이 없다한다 ..심지어 부모님께도 틀린건 틀리다며 당돌하게 의견을 내세운다 심지어 아버지가 쓰러지셨을때도 어쩔줄 몰라 하는 가족들을 뒤로한채 표정 하나 안 변하고 구급차를 부르고 병원수속을 마쳤었다 그게 나의 할일이라 생각했고 내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정말 큰일이 날것 같았기때문이였고 나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행동하자 라는 생각때문이였는데 그날의 나의 모습을 가족들은 차갑고 냉정한 얼굴로 기억하고 있다
가족들은 늘 내게 세상에 혼자 태어나 혼자 살아가는 사람인것 같다고 얘기한다 사람들에게 정도 없고 관심도 없고 마치 세상에 나 혼자인냥 살아간다고 말이다
나는 그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표현력이 부족할뿐 다만 사람들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걸 싫어할뿐 혼자 울고 혼자 아파하고 혼자 쓸쓸해한다 나는 여전히 그들을 사랑하는데, 그들은 여전히 내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 마음이 아파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