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조종수의 1인칭 시야가 어느정도 인지 3인칭 시점으로 대충 나타내 본 것입니다.
(파란부분이 조종수의 시야, 빨간부분이 조종수의 시야 밖..)
왼쪽 하단은 미니맵을 키웠을 때 가리는 부분.
(저는 항상 전장상황과 아군과 적 보병 및 차량의 위치와 수를 한눈에 보기위해 미니맵 키우고 배율은 최대한 축소해서 합니다.)
조종수의 광학장비는 주포 왼쪽에 있기 때문에, 오른쪽 중하단은 탱크 주포가 가리는 부분입니다.
사수 기총의 경우 가리는 부분없이 조중경 위치가 높고, 상하 시야만 약간더 넓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수가 알아야할 조종수의 제약.
1. 가뜩이나 시야가 좁은 조종수는 적 차량과의 교전으로 시야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함.
2. 조종수의 시야 역할을 하는 주포는 회전속도가 사수의 기총에비해 현저하게 느림.
3. 대전차화력을 위해 유도미사일을 장비하고 있는 조종수의 경우 대보병 화력은 사수에 의존함.
4. 탱크 장갑 방어력 순위는 전면>측면>>후면>>>상단. 후면이나 상단에 RPG 잘못 맞으면 한 방에 무력화.
5. 측면, 후면의 방어력을 위해 반응장갑을 장착한 조종수의 경우 주포 재장전 시간이 오래걸림.
6. 조종수는 대부분 탱크와 운명을 같이함.
7. 좁은 지형, 오브젝트가 많은 지형의 경우 탱크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함.
사수가 해 주면 고마운 것들.
1. 항상 주변 사주경계 및 적 스팟.
주변에 보병이 없을 시 조종수의 주포가 볼수 없는 방향 (측면,후면)을 돌아보면서 보병, 상공의 헬기나 전투기 및 지상차량의 스팟.
사수가 찍어주는 스팟이 중요한 이유는 조종수가 공격할지, 아군 차량이 지원 올 때까지 전선 유지일지,
일단 이 지역에서 후퇴 할지 판단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2. 사주 경계에 이은 탱크를 위협하는 적 공병 및, 반자이돌격 C4보급병의 처치.
공병은 엄폐물 뒤에 숨어서 RPG 한 발 날리고 다시 숨어 재장전 패턴.
-엄폐물에서 나올 때 순삭하거나, 아예 고개 못 내밀게 제압사격, 잠깐 탱크에서 내려서 소총으로 사살 등
상황에 맞는 판단이 사수의 몫입니다.
C4보급병은 C4들고 측면이나 후면에서 닥돌.
-C4들고 맨손으로 오기 때문에 접근하기 전에 잡는게 최선. 탱크와 근접한 경우 사수 기총의 각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내려서 소총으로 사살.
3. 탱크 피격시 비교적 안전한 후방으로가서 탱크의 수리.
-이것 때문에 사수는 공병이 강요됩니다. 탱크는 1회용이 아닙니다.
폭파되었을시 전선에서 당장 아군 탱크가 한 대 부족해지며,
본진에서부터 해당 전선까지 이동하는 동안 아군 보병들은 탱크의 부재에 시달리게 됩니다.
전선에서 탱크가 피격되고 있을 때, 조종수는 탱크에서 내릴 수가 없습니다.
만에 하나 탱크를 적군에게 빼앗겨 버리면,
원래 아군 것이었던 탱크는 적군의 것이 되어 전투가 끝날 때 까지 리스폰 되지 않는 불상사를 경험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4. 쓸데없는 기총 소사의 자제.
-기총으로 맞추지도 못할 거리에 있는 헬기가 탐나신다구요??
탱크 위치 다 노출됩니다. 미니맵에 내가 탄 탱크 여깄다고 광고하는 꼴이며,
본인 탱크가 스팟에 찍히지 않더라도 이동경로 및 예상 이동지점까지 노출됩니다.
본인과 조종수의 생명을 담보 한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헬기는 사수 본인이 맞출 수 있을 만큼 근접 했을 때 부터 쏘셔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적 탱크, 장갑차는 아무리 기총으로 때려도 데미지 안 박히니깐 조종수 한테 맞기시고,
사주경계 하시거나, 본인 탱크 위협하는 보병 쏴주세요 ㅠㅜ 잘못하면 C4보급병의 점수가 되어버립니다ㅠ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조종수랑 사수랑 사랑하는 것도 아닌데 같은 곳을 바라 볼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특별하게 C4를 덕지덕지 붙인 적 버기는 조종수와 사수가 같이 쏘는게 좋겠지요ㅎㅎ;;
뭔가 글을 쓰면서 빼먹은 듯 한 느낌이 드는데;;;; 주저리 주저리 글이 기네요 ㅠㅜ
기본적으로 이정도만 해주시면 조종수와 함께 전장을 누비는 사수가 되실 겁니다 ^^
그리고, 솔플 할 때는 최대한 계급 높은 조종수의 탱크에 타시는 걸 추천합니다~
경험과 장비 언락에서 나오는 공격력, 방어력, 이동능력, 생존력 버프랄까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