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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與, 정직·성실하게 국조 임해 달라” 청원 서명
게시물ID : sisa_415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11
조회수 : 2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18 00:06:42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새누리당에게 “성실하고 정직하게 국정조사에 임해 달라”며 30만명 서명을 목표로 하는 청원글을 게시했다. 네티즌들은 철저한 국정조사 요구에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청원까지 해야 하냐”며 실망감을 보이기도 했다.

표 전 교수는 17일 오전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청원글을 게시하며 네티즌들의 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표 전 교수는 새누리당에 “대한민국의 보수를 대표하는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는 최대 규모 최다 의석 보유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정당 아닌가”라며 “국민이 보고 싶은 것은 새누리당의 ‘자기 방어 실력’이 아닌 것 같다”며 NLL 논란과 귀태 발언 논란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또한, 표 전 교수는 “김현·진선미 의원의 사퇴를 끝으로 ‘자기보호’와 ‘유리한 고지 점령’을 위한 전략과 기법은 거뒀으면 한다”며 “충격적인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 있는 자들에게 법에 정한 응당한 처벌을 내리고 확실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국민이 납득할 만한 사과를 하고 책임을 지는 ‘성실하고 정직한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이 성실하고 정직하게, 국정조사에 임하며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구현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개혁을 주도하고 국민통합을 이끌어 낸다면 지금 야당과 국민 일부와 사회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에 대한 ‘분노와 불인정’의 정서 역시 사그러들 것이라고 감히 확신한다”며 “여러분의 그 뛰어난 능력을 진실발견과 정의구현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 지난달 19일 국정원 사건의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10만 명의 서명을 새누리당사에 전달하러 간 표창원 전 교수 ⓒ'go발뉴스'

표 전 교수의 이같은 청원은 이날 오전 ‘국정원 저격수’로 불리던 김현·진선미 민주당 의원의 특위 위원 사퇴로 인한 우려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국정조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김현·진선미 의원이 국정원 여직원 감금 사건으로 고발당했기에 자격이 안된다면서 사퇴할 것을 종용해왔고, 급기야 두 의원의 사퇴를 두고 전면 보이콧에 들어가는 등 생트집을 부려왔다.

이날 오전 두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직 국정조사가 새누리당의 발목잡기에서 벗어나 순행하길 바라는 충정에서 사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네티즌들은 표 전 교수의 청원글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같은 청원을 해야 한다는 자체가 “새누리당에 모욕당한 느낌”(depa****)이라는 것이다. 이 네티즌은 “이런 청원도 해야 할 정도로 지금 새누리당이 막장으로 국정조사를 무력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냐”고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은 “새누리당 꼬투리 잡아 꼬장 부리는 것 보면 동네 양아치 집단이 따로 없다”고 비난했다. 이 밖에도 “이런 비상식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정치 세력은 퇴출 시켜야 한다는 청원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NIS******),

“표 교수에게 끌려만 다니는 민주당 지도부 장외투쟁이라도 불사하라”(이**), “민주당이라는 이름에서 점점 기대치는 낮아진다. 이젠 더 이상 대안 야당이라고 조차 생각되지 않는다”(L**), “더 이상 발뺌하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라 부끄러울 게 없으면 맞서서 직접 떳떳해져라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가?”(Ait***) 라고 비난 글들을 게시했다.

표 전 교수는 국정조사가 마무리되는 8월 15일까지 30만명의 청원을 목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청원자수는 오후 여섯시 현재 3200명을 넘어서며 증가하고 있다. (☞청원 운동 보러가기)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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