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체 종사자로써, 군용 제품 비싸다는 말을 들으면 가슴이 아파 썰 풀이 좀 하겠습니다.
군용 제품 비싼것은 맞지요. 민간제품의 가격에 비하면요.
그러나, 비교자체의 모순이 발생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민간 제품은 수천, 수만, 수십만의 수량을 바탕으로 제작을 하기 때문에 컨베이어,
즉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화로 원가가 확 낮춰지지요.
그러나, 군용 소요 수량이 몇이나 될까요. 적게는 몇백대 에서 많아야 몇천대 입니다.
(예외. k1,k2 소총등등은 대량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가가 생각보다 적지요.)
이런 수량에 자동화가 무의미해 집니다.
오히려 자동화에 대한 비용때문에 배꼽이 배보다 커질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민간과 군용의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 및 원가 등이 비슷할 때
당연히 수량이 적은 물품에 각각의 물품에 원가가 할당이 되어
비싸지지요. (민간제품의 장점이 원가 분배지만, 군용은 원가 분배가 힘듭니다.)
이외에도 많이 있지만, 전 일 좀 하러 가야 겠네요.
단, 중간에 돌려 쓰거나, 빼 돌리거 고려하지 않았을 때입니다.